오타니, 시즌 24호 홈런 작렬…최지만은 4경기 연속 침묵

뉴시스 입력 2021-06-26 09:07수정 2021-06-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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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에인절스 4-3으로 제압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 겸업’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그는 1회 상대 선발 앤드류 키트리지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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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MLB 아시아 출신 타자 통산 최다 홈런(218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추신수(현 SSG 랜더스)를 따라잡았다.

추신수는 MLB 한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2019년 기록한 24홈런이다.

오타니는 추신수의 기록은 무난히 추월할 전망이다.

MLB 아시아 출신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MLB 아시아 출신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일본인 마쓰이 히데키가 갖고 있다. 마쓰이는 뉴욕 양키스 시절이던 2004년 31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마쓰이는 2007년 25홈런, 2009년 28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생산했다. 3회초 무사 2루의 찬스에서 탬파베이 1루수 최지만 방면에 번트 안타를 때려냈다.

오타니의 번트안타는 에인절스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1사 1, 3루에서 재러드 월시의 내야 땅볼 때 최지만이 실책을 저질러 3루 주자 데이비드 플레처가 득점, 3-3 동점이 됐다.

이후 타석에서는 출루하지 못한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9(249타수 67안타)로 올라갔다.

이날 탬파베이의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30)은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37(76타수 18안타)로 떨어졌다.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냈다.

상대 실책으로 2루를 밟은 최지만은 오스틴 메도우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선 5회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3으로 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최지만은 또다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메도우스의 좌전 안타 때 2루로 나아갔다.

메도우스의 안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이어간 탬파베이는 브랜던 로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4-3으로 앞섰다.

이때 최지만은 3루를 밟았으나 후속타자 조이 웬들이 병살타를 쳐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8, 9회초 등판한 맷 위즐러와 디에고 카스티요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그대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46승째(31패)를 따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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