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김국영, 26일 도쿄행 티켓 놓고 질주

강동웅 기자 입력 2021-06-26 03:00수정 2021-06-26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선서 전국육상경기선수권 참가… 10초05보다 빨라야 도쿄 본선행
우상혁은 높이뛰기 시도 3번 실패… 32위 유지땐 랭킹포인트 진출가능
2018 AG 허들 金 정혜림도 도전
한국의 간판 스프린터 김국영(30·광주광역시)과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 ‘허들 여왕’ 정혜림(34·여·광주광역시) 등이 마지막 도쿄행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대한육상연맹은 25일부터 강원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시작했다.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의 육상 종목 기준 기록 인정 기한이 이달 29일인 만큼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도쿄 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김국영은 26일 육상 남자 100m 결선에서 도쿄 올림픽 기준 기록인 10초05에 도전한다. 전날 치른 준결선에서는 10초26(3조 1위)을 기록했다. 김국영은 “(기준 기록 통과 확률은) 반반이다. 사활을 걸고 후회 없이 뛰어보겠다”고 밝혔다.

정선 종합운동장은 김국영이 2017년 6월 27일 런던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10초 07)을 극적으로 통과한 장소다. 김국영은 2016년에는 한국 남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준 기록인 10초 16을 통과하기도 했다.

주요기사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기준 기록을 세우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는 25일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19를 뛰며 우승했지만, 도쿄 올림픽 기준 기록인 2m33의 벽을 넘진 못했다. 다행히 우상혁에게는 랭킹 포인트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도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는 32명에게 기록 혹은 랭킹 포인트에 따른 출전권을 준다. 경기 전 36위였던 우상혁이 이날 경기 포인트를 합산한 후 이달 29일까지 32위권 내를 유지하면 도쿄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여자 100m 허들 금메달리스트인 정혜림도 이번 대회에서 도쿄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 정혜림의 경기는 26일 열린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김국영#우상혁#정혜림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