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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이전시 “이다영, 그리스 이적”…협회 “동의한 적 없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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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21:36
2021년 6월 11일 21시 36분
입력
2021-06-11 21:19
2021년 6월 11일 2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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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국내에서 풀어야할 문제 많아"
학교폭력 논란으로 코트를 떠났던 이다영(25·흥국생명)의 그리스 리그 입단 소식이 전해졌다.
터키 스포츠에이전시 CANN은 11일 홈페이지에 “이다영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역사적인 이적”이라고 알린 CANN은 “그리스 1부 리그에서 뛰는 첫 번째 한국인 선수”고 이다영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흥국생명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확정된 건 없다. 아직 국내에서 풀어야할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다영의 이적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야기를 들은 게 없다. 협회는 이적 동의를 한 적도 없고, 동의도 해줄 수도 없는 상황이다. 협회가 동의하지 않으면 국제 이적이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다영의 국제이적동의서(ITC)도 발급이 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협회 동의 없이는 해외 이적이 성사되기 어렵다.
이 관계자는 “선수를 보내는 협회와 클럽, 받는 협회와 클럽, 선수 등 다섯 부분이 동의를 해야 한다. 그 중 하나라도 동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짚었다.
이다영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고, 구단이 지난 2월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코트에 서지 못하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무기한 국가대표 박탈 징계를 내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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