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ML 선수단 합류…무릎 통증으로 로스터 등록은 아직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13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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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4일 복귀 전망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러나 수술을 받은 무릎에 미세한 통증이 남아있어 부상자 명단(IL)에서 해제되지는 않았다.

13일(한국시간)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뛰던 최지만이 복귀했다. 그러나 어제 경기에서 뛰며 무릎 통증을 느껴 수술을 집도한 코코 이튼 박사에게 검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기간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뒤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6경기에 나와 타율 0.261(23타수 6안타) 2타점 3볼넷의 성적도 냈다.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등록은 13일이 유력해 보였다. 이날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를 치르는데 양키스 선발 마운드에는 게릿 콜이 오른다.

최지만은 게릿 콜을 상대로 타율 0.476(21타수 10안타)를 때리고, 홈런 4개를 쳐낼 만큼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약간의 무릎 통증이 남아 있어 빅리그 복귀를 조금 더 미루게 됐다.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캐시 감독은 “이르면 14일에 최지만이 로스터에 등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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