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퀸이냐, 터줏대감이냐

이헌재 기자 입력 2021-05-06 03:00수정 2021-05-06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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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티오프 KLPGA 교촌오픈
상금 선두 박현경, 2연승 노리고, 대회 3번 우승 김해림 부활 꿈꿔
박현경(21)의 독주냐, 김해림(32)의 부활이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창설 이후 39년 만에 최초로 2연패를 차지한 박현경이 7∼9일 경기 안산 아일랜드CC(파72)에서 열리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억 원)에서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7위에 이어 2일 끝난 KL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박현경은 이번 시즌 처음 상금 2억 원을 돌파(2억669만 원)하며 상금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동계훈련 전 이 코스에서 라운드를 해봤는데, 링크스와 산악 지형의 코스 스타일이 섞인 느낌을 받았다. 제 강점인 아이언 샷을 잘 발휘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열리지 못했다가 2년 만에 열리는 이 대회의 터줏대감은 김해림이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그는 2017년과 2018년까지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개인 통산 6승 중 절반인 3승을 이 대회에서 거뒀다. 김해림은 “이 대회는 제 골프 인생에서 쉽지 않은 기록을 만들어준 대회라 특히 애착이 간다. 최근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22)과 올 시즌 대상 포인트 2위 이소미(22)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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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CC 이준희 대표는 “러프는 A컷(페어웨이 바로 바깥)을 25mm, B컷은 50mm에 맞춰 변별력을 높였으며 그린 스피드는 여자 프로가 가장 선호하는 3.3m를 유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골프#교촌오픈#박현경#김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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