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MLB 선발 데뷔 임박…텍사스 감독 “오늘내일 중으로 결정”

뉴스1 입력 2021-05-02 09:04수정 2021-05-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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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4연전에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커졌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2일(한국시간)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양현종의 선발 등판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의 선발투수 전환에 대해 “당연히 고려 대상”이라며 “경기 중반에 투입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곧바로 내세우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2⅔이닝 4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한 아리하라 고헤이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 4⅓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은 4.15에서 2.0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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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메이저리거’가 된 양현종은 두 번의 등판으로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으면서 팀 내 위상도 커졌다.

양현종의 선발 등판 준비와 관련해 우드워드 감독은 “오늘내일 중으로 결정하겠다”고 했다.

우드워드 감독이 1일 경기 후 ‘선발투수 양현종’ 카드에 대해 “젊은 투수라면 선발투수 후보로 보지 않았을 텐데 양현종은 베테랑으로서 던지는 방법을 아는 투수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주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긍정적인 발언이다.

양현종은 아리하라를 대신해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우드워드 감독은 보스턴 타선에 홈런 4개를 허용한 아리하라에 대해 구속과 구위가 저하됐다면서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경기 연속 조기 강판한 아리하라는 2승 3패 평균자책점 5.76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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