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3년9개월 만에 PGA투어 우승…텍사스 오픈 정상

뉴스1 입력 2021-04-05 07:34수정 2021-04-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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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미국)가 3년9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상에 서며 부활했다.

스피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94야드)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7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스피스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단독 2위 찰리 호프만(미국·16언더파 272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 디오픈 우승 이후 3년9개월 만의 우승이자 PGA투어 통산 12승.

메이저대회 통산 3승, PGA투어 11승을 기록한 스피스는 한때 남자 골프계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2013년 신인상, 2015년 올해의 선수상 등을 휩쓸었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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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갑작스럽게 부진이 찾아왔고 톱10에 드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2019-20시즌 17개 대회에서 톱10에 단 3번 드는 데 그쳤다.

이러던 스피스가 2021년 들어 부활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피닉스 오픈(공동 4위)과 AT&T 페블비치 프로암(공동 3위) 등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올리며 기대감을 올렸다. 그리고 결국, 텍사스 오픈에서 정상에 서며 오랜 부진을 떨쳐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스피스는 2번홀(파5)과 3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홀(파4)과 8번홀(파5)에서 버디로 기세가 더욱 강해졌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12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1타 차로 추격당하자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26)와 이경훈(30·이상 CJ대한통운)이 나란히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맏형’ 최경주(51·SK텔레콤)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3언더파 285타 공동 30위로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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