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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40년만에 전영오픈 불참…코로나 여파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16 15:23
2021년 3월 16일 15시 23분
입력
2021-03-16 15:21
2021년 3월 16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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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전영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16일 “올해 전영오픈에는 대표팀을 파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899년 처음 시작된 전영오픈은 1·2차 세계대전 기간 등을 제외하고 빠짐없이 열렸다. 올해도 17일부터 21일까지 세계 각국 선수들이 버밍엄에 모여 승부를 가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코로나19 상황과 자가격리 문제 등을 이유로 올해는 건너뛰기로 최종 결정했다. 관계자는 “영국발 변이 코로나19와 선수단의 이동과 자가격리 등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영오픈에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없다는 점도 불참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다.
한국이 전영오픈에 나서지 않는 것은 첫 출전한 1981년 이후 40년 만이다.
선수단은 전영오픈 대신 합동 훈련에 임한다.
세계랭킹으로 국가대표에 우선 선발된 8명이 18일부터 전남 강진에 캠프를 차린다. 이달 초 스위스 오픈을 소화하고 돌아온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은 자가격리가 끝난 뒤 합류한다.
대표 선수들의 본격적인 대회 출전은 5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올림픽 포인트가 주어지는 인도오픈(5월11일~16일), 말레이시아오픈(5월25일~30일), 싱가포르오픈(6월1일~6일)에는 대표단을 보내기로 가닥을 잡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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