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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D 김하성, 2경기 만에 첫 안타…유격수로 호수비까지
뉴스1
업데이트
2021-03-02 07:42
2021년 3월 2일 07시 42분
입력
2021-03-02 07:40
2021년 3월 2일 0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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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캡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두 번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전에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첫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큼직한 타구로 가능성을 보여준 김하성은 2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때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바뀐 투수 렉스 브라더스의 투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구단도 SNS에 김하성의 첫 안타 소식을 전하며 축하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빅토르 카라티니가 병살타에 그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5회초 수비를 앞두고 이반 카스티요와 교체됐다.
김하성은 유격수로 출전하며 수비력을 뽐냈다. 4회초 1사 1루에서 카메론 메이빈의 유격수 방향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7회까지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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