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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달러 차이’ 연봉조정위 간 최지만…“수비 기여 정량화 쉽지 않아”
뉴스1
업데이트
2021-01-17 12:40
2021년 1월 17일 12시 40분
입력
2021-01-17 11:51
2021년 1월 17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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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했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최지만(30)이 결국 60만달러 차이로 연봉조정위원회로 향하게 됐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17일(한국시간) 최지만과 라이언 야브로가 연봉 협상에 실패해 연봉조정위를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최지만은 245만달러(약 27억원)를 원했고, 구단은 185만달러(약 20억4000만원)를 제시하면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지난해 85만달러를 받았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연봉 조정위 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중재 심리는 흥미롭지만 다루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온 것은 메이저리그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60경기 체제로 단축 운영됐기 때문이다.
에릭 닌더 탬파베이 단장은 최지만과 야브로의 조정위가 “특별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최지만의 수비 기여 등을 정량화하는 것은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다리 찢기 등 수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최지만은 자신의 SNS에 입술을 삐죽 내민 영상과 함께 피노키오 이모티콘을 첨부해 이번 연봉 협상 결렬에 대한 우회적인 불만을 나타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이 거짓말이나 거짓말쟁이, 기타 속임수 등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피노키오 코 이모티콘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주목했다.
매체는 “최지만과 야브로의 에이전트가 모두 이번 결정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지만과 구단은 2월로 예정된 조정위원회까지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 다만 탬파베이가 추가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어 연봉 조정위서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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