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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한신과 계약 통보…더 큰 무대서 뛰고 싶었다고”
뉴스1
업데이트
2020-12-09 14:50
2020년 12월 9일 14시 50분
입력
2020-12-09 14:48
2020년 12월 9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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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 뉴스1 © News1
멜 로하스 주니어(30)의 일본 한신 타이거스 계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KT 위즈가 다른 방향을 찾겠다고 밝혔다.
KT는 9일 “로하스 측에서 한신과 계약했다는 통보가 왔다. 로하스 측은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다. 기회가 와서 한신과 계약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KT도 KBO 역대 외국인 타자 최고 수준의 금액을 제시했지만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구단은 플랜B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소식통에 따르면 로하스가 한신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도 모로시의 SNS를 토대로 “한신이 로하스를 향한 미일 쟁탈전에서 승리했다. 거포의 합류로 한신에 큰 전력 보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하스는 이전에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행 보도가 나왔으나 직접 부인한 바 있다. 이번에는 개인 반응 없이 KT 구단을 통해 일본행을 인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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