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시즌” 토론토 구단, SNS로 류현진 사이영상 최종후보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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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3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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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구단이 SNS로 류현진의 사이영상 최종후보 포함을 축하했다. (토론토 구단 SNS 캡처)© 뉴스1
토론토 구단이 SNS로 류현진의 사이영상 최종후보 포함을 축하했다. (토론토 구단 SNS 캡처)©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SNS를 통해 류현진(32)의 사이영상 최종후보 선정을 축하했다.

토론토 구단은 3일(한국시간) SNS에 “몬스터시즌을 보낸 류현진이 사이영상 최종후보에 올랐다”고 적으며 류현진의 올 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류현진의 토론토 입단식을 시작으로 인상적인 피칭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으로 류현진과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LA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던 류현진은 올해 아메리칸리그로 옮긴 뒤에도 다시 한 번 사이영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는 2위로 수상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2.69(67이닝)를 기록했다.

다만 유력후보는 아니다. 현재로써 12경기에서 8승1패 평균자책점 1.63(77⅓이닝)을 기록한 비버의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마에다는 11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2.70(66⅔이닝)을 기록했다.

사이영상 최종 수상자는 오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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