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고2 황선우, 수영괴물 탄생

김배중 기자 입력 2020-10-16 03:00수정 2020-10-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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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100m서 48초51 대회新… 박태환 한국기록에 0.09초 뒤져
김서영도 김천전국수영대회 4관왕
‘포스트 박태환’의 등장일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들어 처음 열린 국내 수영대회 고교부에서 ‘괴물’이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체고 2학년 황선우(17·사진)다.

황선우는 15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김천전국수영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100m에서 48초51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일반부 1위에 오른 김다산(국군체육부대·51초05)보다 2초 이상 앞선 기록. ‘마린보이’ 박태환(31)이 2014년에 세운 한국기록(48초42)에 불과 0.09초 뒤진다. 황선우가 터치패드를 찍은 직후 한동안 장내가 술렁였다.

황선우는 전날 자유형 200m에서도 1분46초31로 일반부(1분49초97) 기록을 앞서며 우승했고 같은 날 계영 400m에서도 우승(3분26초58)했다. 이날 100m와 계영 800m에서 1위(7분32초54)를 하며 단숨에 4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16일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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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6·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도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 나선 김서영은 2분11초04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계영 800m에서도 경북도청의 우승(8분9초26)을 합작했다.

김서영은 전날 접영 100m(57초87), 계영 400m(3분47초01)에서도 우승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자유형#황선우#수영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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