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R 단독선두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10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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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메이저 우승 도전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 우승을 바라본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천577야드)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둘째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미국)과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제니퍼 컵초(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3언더파 137타)로 뒤쫓고 있다.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 통산 10승을 올렸지만 메이저 우승컵은 품지 못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과 2015년 이 대회에서 기록한 2위다.

11~12번홀 연속보기로 불안한 시작을 한 김세영은 16번홀(파5)에서 첫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고, 4~7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마지막 9번홀(파5)도 버디로 마무리했다.

전인지는 중간합게 1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 박인비가 이븐파 140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이날 2타를 잃고 1오버파로 공동 19위, 박성현(27)과 이정은(32)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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