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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김선호, 전체 1순위로 현대캐피탈행…임성진은 한전으로
뉴스1
업데이트
2020-10-06 16:39
2020년 10월 6일 16시 39분
입력
2020-10-06 16:38
2020년 10월 6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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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레프트 임성진. (임성진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한양대의 레프트 김선호(21)를 품었다.
김선호는 6일 서울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0-21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현대캐피탈의 지명을 받았다.
전날(5일) KB손해보험이 1순위 지명권과 현대캐피탈 센터 김재휘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1픽은 현대캐피탈의 차지였다.
각 팀들은 지난 시즌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지명순서를 정했는데 이변이 벌어졌다.
7위 한국전력 35%, 6위 KB손해보험 30%, 5위 삼성화재 20%, 4위 OK금융그룹 8%, 3위 현대캐피탈 4%, 2위 대한항공 2%, 1위 우리카드 1%의 확률로 지명 순서를 추첨했는데, 2번째 확률이었던 KB손해보험의 구슬이 가장 먼저 나왔다.
2순위는 한전, 3순위는 OK금융그룹이었다. 4순위부터 차례로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우리카드, 대한항공 순이었다.
앞서 언급한 전날 트레이드로 인해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가장 먼저 선택권을 얻었고, 한 차례 타임을 요청한 뒤 김선호를 호명했다.
현대캐피탈의 선택을 받은 김선호는 한양대 3학년 ‘얼리’ 드래프티로, 2017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의 주역이었다. 187㎝의 신장을 갖췄고 안정된 리시브가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캐피탈은 김선호를 데려오면서 군입대한 전광인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2순위로 한전의 선택을 받은 임성진은 195㎝의 장신 레프트로, 준수한 리시브와 공격이 장점이다. 당초 1순위 지명이 유력했지만 한전 유니폼을 입게 됐다.
3순위 OK금융그룹은 한양대에서 센터 및 라이트를 겸하는 박찬성(22)을 선택했다.
이어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 4순위로 인하대 리베로 박경민(21)을, 5순위 삼성화재는 경희대 레프트 김우진(20)을 픽했다. 6순위 우리카드는 인하대 세터 홍기선(21), 마지막 7순위 대한항공은 경기대 레프트 임재영(22)을 뽑았다.
2라운드에서는 대한항공이 이지율(성균관대/리베로), 우리카드가 김광일(중부대/세터), 삼성화재가 박지훈(경기대/리베로)을 선발했다.
이어 현대캐피탈은 이준승(성지고/리베로), OK금융그룹은 함동준(속초고/레프트 또는 센터), 한국전력은 박찬웅(한양대/센터) KB손보는 여민수(중부대/레프트 또는 라이트)를 선택했다.
이날 총 39명 중 26명이 지명을 받아 취업률 66.7%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69.76%보다는 조금 떨어진 수치다. 특히 ‘얼리’로 나온 고교생 3명이 모두 프로무대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19-20시즌 미지명 됐던 제경목(홍익대)은 최초로 ‘재수’에 성공하며 4라운드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화재는 2017-18시즌 미지명됐던 이현승(경성대 졸업)까지 수련선수로 데려갔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영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됐다. 선수와 구단 사령탑 없이 최소 인원들만 현장에 참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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