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브룩스, 가족 교통사고로 미국 行…동료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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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23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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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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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가족 간호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22일(한국시간) 브룩스의 가족은 이날 미국에서 신호 위반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부인과 자녀 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KIA 관계자는 “브룩스가 미국으로 돌아가 가족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며 “특별 휴가를 주기로 결정했다. 브룩스 가족 모두의 건강에 이상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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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는 정규리그가 종료되기 전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브룩스가 미국으로 떠난 이후 같은 구단 소속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서 모자에 동료 브룩스의 이름을 새긴 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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