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서 뛰었던 우완 후랭코프, 시애틀 소속으로 ML 콜업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31일 16시 51분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발 후랭코프가 기뻐하고 있다. 2019.10.25/뉴스1 © News1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발 후랭코프가 기뻐하고 있다. 2019.10.25/뉴스1 © News1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우완 세스 후랭코프(32)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랐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31일(한국시간) 후랭코프를 28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어깨 부상 중인 맷 매길이 4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작 그로츠가 로스터에서 빠졌다.

후랭코프는 2017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빅리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후랭코프가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한 것은 단 한 차례뿐이다.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2017년 1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두산에서 뛰었던 후랭코프는 2019시즌까지 2년 간 27승11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냈다.

2020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재계약을 못한 후랭코프는 미국으로 돌아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진입을 노렸던 후랭코프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며 지난달 중순 샌디에이고와 계약이 해지됐다.

8월 11일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후랭코프는 이날 마침내 메이저리그 28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후랭코프는 마이너리그 통산 266경기에 나와 27승 33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올해 14승2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3위에 올라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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