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공식 최고 골에 ‘손흥민 73m 원더골’

이승건 기자 입력 2020-08-14 03:00수정 2020-08-14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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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팬-전문가 투표 결과 발표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19∼2020시즌 최고의 골’ 주인공으로 공식 선정됐다. 사진 출처 EPL 트위터
토트넘 손흥민(28)의 ‘73m 원더골’이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로 공식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최고의 골을 발표했다. 팬 투표와 전문가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사무국은 8일 후보 9골을 공개하고 팬 투표를 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와의 정규리그 경기(토트넘 5-0 승)에서 11초 만에 73m를 달리며 수비수 6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다.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이 골은 EPL 선정 ‘버드와이저 12월의 골’로 뽑힌 것을 시작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 스포츠 전문 ‘스카이스포츠’ 등 여러 매체가 ‘최고의 골’로 선정했다. 토트넘 팬들도 최고라고 선택했던 이 골은 EPL 공식 ‘최고의 골’까지 차지하며 역사적인 골로 남게 됐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고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30개의 공격 포인트(18골, 12도움)를 올리는 등 ‘기록의 한 시즌’을 보냈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인 선수 유럽 무대 최다골(121골)을 134골로 늘린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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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손흥민#원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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