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승장] LG 류중일 감독 “오늘 MVP는 정우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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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9일 2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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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우영. 스포츠동아DB
LG 정우영. 스포츠동아DB
“오늘 MVP는 정우영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9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11-6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LG는 시즌 전적 38승31패를 마크했다.

LG 선발투수 정찬헌은 5이닝 동안 10안타(3홈런) 3볼넷 3삼진 5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5승(1패)째를 챙겼다. 6회 마운드에 오른 정우영은 2.1이닝을 삼진 2개 포함 퍼펙트로 봉쇄하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선 전날(28일) 8타점을 몰아친 채은성이 3점홈런 포함 5타수2안타4타점의 맹공을 퍼부었고, 김민성도 결승 3점포 포함 4타수2안타3타점을 기록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의 MVP는 투수 정우영이다. 6회 무사 1·2루에 나와서 완벽하게 막은 것이 하이라이트였다”며 “공격에서는 김민성의 결승 3점홈런을 시작으로 선수들이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다. 그 중에서도 채은성의 부활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SK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예고했고, SK는 박종훈을 내보낼 예정이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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