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2020년 첫 메이저대회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출전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17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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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 (Golf Australia 제공) 2020.2.16/뉴스1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 (Golf Australia 제공) 2020.2.16/뉴스1
‘골프여제’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2020년 처음으로 열리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 브라보앤뉴 관계자는 1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박인비가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8월20일~23일)에 출전한다.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지난 2월 LPGA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LPGA투어가 중단되면서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LPGA투어는 4월 ANA 인스퍼레이션을 9월로, 6월 US여자오픈을 12월로 연기했다. 6월말 예정됐던 KPMG여자 PGA 챔피언십은 10월로 미뤄졌고 8월 에비앙 챔피언십은 끝내 취소됐다.

이로써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2020년 처음 열리는 메이저대회가 됐다. 박인비는 지난 2015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박인비는 오는 31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8월초 경주에서 개최되는 오렌지 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출전 후 출국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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