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우승과 함께 떠나나

정윤철 기자 입력 2020-06-30 03:00수정 2020-06-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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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하트베르크전 1골 1도움
맹활약으로 7연속 정상 확정
단장 “이번 여름 이적할 수도”
유럽 빅리그행이 유력한 잘츠부르크의 ‘황소’ 황희찬(24·사진)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맛봤다.

잘츠부르크는 29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TSV 하트베르크와의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안방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44가 된 잘츠부르크는 2위 라피드 빈(승점 35)과의 승점 차를 9로 벌리면서 남은 리그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하며 7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황희찬은 개인 통산 네 번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경기 후 황희찬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즌 중에 크고 작은 부상(허벅지 등)이 있어 힘들었지만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우승을 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헤더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시즌 16호 골이자 리그 11호 골이었다. 최전방을 부지런히 누빈 황희찬은 후반 14분에는 팻슨 다카의 골에 도움을 추가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이 유력한 황희찬은 현재 에버턴, 울버햄프턴(이상 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잘츠부르크 단장은 “황희찬은 우리와 1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며 “라이프치히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등에서 황희찬의 영입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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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황희찬#황희찬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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