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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마친 샘슨 첫 선발 등판, 흔들리는 롯데 마운드 잡아줄까
뉴스1
입력
2020-05-28 10:25
2020년 5월 28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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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샘슨. (롯데 자이언츠 제공) © 뉴스1
부친상을 치른 뒤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친 롯데의 아드리안 샘슨(29)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최근 롯데 선발 마운드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샘슨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샘슨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당초 팀 내 1~2선발로 꼽혔던 샘슨은 개막을 앞두고 닥친 개인사정 탓에 출발이 늦어졌다.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아 4월 말 미국으로 떠났고, 현지에서 부친상을 치르고 지난 7일 돌아왔다. 한국에 복귀한 샘슨은 21일자로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쳤다.
다행히 샘슨은 구단의 배려로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가벼운 피칭 훈련 등을 하며 컨디션을 조율할 수 있었다.
샘슨은 개막 전 연습경기에서는 1경기 4⅔이닝을 던져 5피안타 3볼넷 3실점(3자책점)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한 바 있다.
개막과 동시에 5연승의 신바람을 냈던 롯데는 최근 선발진이 주춤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발 투수 중 서준원이 유일하게 2승(1패)을 올렸을 뿐 노경은(1승), 댄 스트레일리(1승2패), 박세웅(3패)이 모두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진 못하고 있다. 대체 선발로 장원삼, 이승헌, 이인복 등이 나섰지만 샘슨의 자리를 채우기엔 아쉬움이 있었다.
일단 롯데 코칭스태프는 첫 등판하는 샘슨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샘슨의 투구수를 50개로 제한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첫 피칭이기 때문에 절대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샘슨은 전날(27일) 11안타(2홈런 11타점)를 몰아치며 뜨겁게 달아오른 삼성 타자들을 상대해야 한다.
샘슨과 맞서는 삼성 선발은 고졸 신인 좌완 허윤동(19)이다. 2020시즌 2차 1라운드로 입단한 허윤동도 이날 롯데전이 데뷔 첫 경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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