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 인플루언서는 ‘64만명’ SNS 팔로워 곽태휘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12일 1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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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인플루언서는 경남FC의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로 밝혀졌다.

프로축구연맹은 12일 ‘K리거 인스타그램 톱5’를 발표했다. 연맹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제일 많은 선수는 곽태휘다.

곽태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4만6000명에 이른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에선 사우디아라비아 팬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곽태휘는 2013~2016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샤바브와 알힐랄에서 뛰며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곽태휘의 마지막 게시물은 2018년 10월로 인스타그램을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한번 게시물을 올리면 최대 댓글이 4000개 이상 달린다.

‘슈퍼맨’ 이동국(전북)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53만1000명으로 곽태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5남매의 아버지인 이동국은 각종 TV 예능 출연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다.

이동국과 같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건블리 아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주호(울산)는 37만2000명으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K리그 대표 ‘꽃미남’으로 불리는 정승원(대구)이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4만4000명이다.출중한 외모로 ‘달구벌 아이돌’로 불리는 정승원은 활발한 SNS 소통으로 팬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5위는 전북 현대 외국인 공격수 벨트비크(네덜란드)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2만1000명이다.

벨트피크는 네덜란드, 잉글랜드, 벨기에 등에서 프로 생활하며 255경기 112골을 기록한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이밖에도 K리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에서 수원FC 말로니(21만7000명), 전북 이용(6만7000명), 부산 김문환(4만4000명), 울산 정승현(4만1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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