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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도쿄 6개월후 개최…中 “특별한 상황”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01 19:34
2020년 4월 1일 19시 34분
입력
2020-04-01 19:34
2020년 4월 1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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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폐막 반 년 뒤에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
2020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확히 1년 미뤄지면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도 대처에 나섰다.
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새로운 일정은 우리가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약 6개월의 간격을 두고 열리는 특별한 상황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올림픽의 새 일정이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미칠 영향을 세밀하게 평가하겠다”며 “또 현 상황을 적절하게 조율하고 모든 면에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긴밀히 소통하곘다”고 전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과 베이징동계올림픽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올해 7월24일 개막할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내년 7월23일로 개막이 연기됐다. 도쿄올림픽은 8월8일 폐막한다. 도쿄패럴림픽은 2021년 8월24일 시작돼 9월5일까지 이어진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4일 개막한다.
당초 도쿄패럴림픽을 마친 뒤 1년 5개월이 지나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도쿄올림픽이 미뤄지면서 도쿄패럴림픽과 베이징동계올림픽 사이에 시간은 불과 5개월로 줄어들게 됐다.
2022년 10월22일부터 11월9일까지는 세네갈 다카에서 유스올림픽도 펼쳐진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화상 회의에서 “도쿄올림픽과 베이징동계올림픽, 다카유스올림픽을 연쇄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IOC에 커다란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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