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가격리’ 최지만, SNS 통해 “팬들과 야구 그립다”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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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지만이 지난달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0.3.24/뉴스1 © News1
미국 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지만이 지난달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0.3.24/뉴스1 © News1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현재 국내에서 머물고 있는 최지만(29·탬파베이)이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최지만은 1일 자신의 SNS에 탬파베이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 야경사진을 올린 뒤 “모두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 나는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탬파베이 주전 1루수가 유력한 최지만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미뤄지자 지난달 24일 귀국, 2주간 자가격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11년 중 내가 사랑하는 야구와 이렇게 떨어져 지내는 것은 처음”이라며 “믿기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모두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사항을 잘 따라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고 싶고 야구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밝힌 최지만은 “팬들이 그립고 야구가 그립다.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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