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 시즌 EPL 최고선수 15위…더 브라위너 1위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9일 0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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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최고 선수 15위에 선정됐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8일(현지시간) 올 시즌 EPL에서 활약 중인 최고의 선수 50명을 뽑아 발표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21경기에 나와 9골 7도움을 기록했다”라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포함해 EPL 통산 50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 이번 시즌 32경기에 나와 16골 9도움을 올렸다.

팔 부상 이후 한국에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재활 치료를 마치고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고, 16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6위),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 17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18위) 등을 제쳤다.

텔레그라프가 뽑은 이번 시즌 EPL 최고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였다. 매체는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어 냈고, 6골을 넣었으며 누구보다 많은 도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유럽 빅 클럽들은 계약을 원하는 선수로 예외 없이 더 브라위너를 꼽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2~5위는 조던 헨더슨(리버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잭 글리시(아스톤 빌라),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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