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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른팔 골절, 벤투호도 악재
뉴시스
입력
2020-02-19 16:57
2020년 2월 19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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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회복·재활까지 약 2개월 결장 전망
3월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공백 불가피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국가대표팀 벤투호도 비상이 걸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26라운드에서 오른팔 부상을 입었다. 골절로 인해 수술대에 오른다. 수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17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아시아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50골을 달성하며 활짝 웃었지만 부상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 돌파를 시도하다가 상대 선수와 충돌 후, 통증을 호소한 장면이 뼈아프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결과적으로 큰 부상이었던 셈이다.
현지 언론은 수술과 회복, 재활까지 2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년 6월 대표팀에서 비슷한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그라운드 복귀까지 2개월이 걸렸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시즌 막판 2~3경기 정도 뛸 수 있길 바라고 있지만 그의 복귀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시즌아웃을 염두엔 둔 모습이었다.
벤투호에도 빨간불이다.
손흥민은 국가대표 붙박이 공격수다. 다음 달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벤투호는 3월26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홈, 31일 스리랑카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이 우위에 있지만 핵심 공격수의 이탈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알 수 없다.
한국은 지난해 9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첫 경기에서 2-0 승리, 10월 스리랑카와의 2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5개국이 한 조에서 경쟁하는 2차예선에서 조 1위 국가와 2위 중 성적이 높은 4개국이 3차예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H조(한국·투르크메니스탄·북한·레바논·스리랑카)에서 2승2무(승점 8)로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6월에는 북한과 레바논을 상대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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