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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에 흥분…골프 메이저 우승 느낌일 듯”
뉴스1
업데이트
2020-02-16 14:33
2020년 2월 16일 14시 33분
입력
2020-02-16 12:12
2020년 2월 16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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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KPGA 제공)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29·CJ대한통운)과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달성을 기뻐하며 축하했다.
안병훈은 16일(한국시간) PGA투어의 ‘기생충’과 관련된 질문에 “아카데미에서의 쾌거는 정말 의미 있는 일이다.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처음으로 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아마 골프로 치면 한국인이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훈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부인과 함께 시청했다. 그는 ‘기생충’의 수상 장면을 보고 흥분, 핸드폰으로 그 장면을 찍어 SNS에 ‘소름 돋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올리기도 했다.
안병훈은 “기생충은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봉준호 감독이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됐다. 인터넷에서 의미와 내용을 찾아보고 영화를 다시 봤다”고 말했다.
이번 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던 임성재도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를 직접 봤는데 굉장히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큰 상을 4개씩이나 받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영어로 만든 영화도 아닌데 아케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많이 받아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국제극영화상, 각본상 등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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