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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추락 에버턴, 마르코 실바 감독 경질…후임 모예스 부상
뉴스1
입력
2019-12-06 11:57
2019년 12월 6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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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완패한 에버턴이 시즌 중 감독을 경질하는 강수를 뒀다.
에버턴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코 실바 감독이 팀을 떠나기로 했다”며 “지난 18개월간 실바 감독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의 미래가 밝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이어 “던컨 퍼거슨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기려 한다. 다음 EPL 16라운드 첼시전은 그가 팀을 관리할 것”이라며 “구단은 새로운 감독을 가능한 한 빨리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버튼은 현재 승점 14점(4승2무9패)으로 18위에 처져 있다. 전날(5일)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2-5로 대패하는 등 최근 3연패로 어느덧 강등권으로 처졌다.
후임 감독으로는 지난 2002년부터 11년간 팀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에버턴 팬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모예스가 잠정적인 후임 감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모예스가 팀의 또 다른 레전드인 팀 케이힐을 코치로 선임해 함께 팀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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