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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본능’ 황의조 “찬스 온다면 살릴 것”
뉴시스
입력
2019-10-09 04:07
2019년 10월 9일 0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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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무대에서 순조롭게 적응 중인 황의조(보르도)가 자신에게 찾아온 골 찬스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8일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매 경기 골을 넣을 순 없겠지만 찬스가 온다면 살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의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랑스 무대로 적을 옮겼다.
현재까지는 순조롭다. 지난 6일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데 툴루즈에서 벌어진 툴루즈와의 2019~2020 리그1 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하고 있다.
골대와 다소 먼 거리였지만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큰 낙차를 그리며 골대 안에 그대로 꽂혔다. 툴루즈 골키퍼도 손을 전혀 쓰지 못할 정도의 궤적이었다.
킬러 본능을 보이고 있는 그는 “공격수가 빨리 골을 넣어줘야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은 10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2위의 스리랑카와 맞붙는다. 객관적인 차가 현저해 상대가 밀집 수비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는 “상대가 내려셔서 하기 때문에 답답하긴 할 것”이라면서도 “찬스가 반드시 올 것이고 그걸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표팀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공격수 동료들이 있다.
‘아시아 최강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그런가요”라고 짧게 웃으며 “대표팀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잘한다”고 추어올렸다.
그러면서 “공격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다 노력해서 잘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황의조는 최근 소속팀에선 측면도 소화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성남 시절엔 소화한 적이 있지만 낯익은 자리는 아니다.
그러나 그는 “팀에 보탬이 되는 장면을 생각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여러가지 플레이를 생각하고 있고 그런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있는 자리는 중앙이다. 훈련을 하며 잘 조절하겠다”고 다짐했다.
15일 맞붙는 북한에 대해선 “의미가 있지만 지금은 스리랑카전이 더 중요”하다면서 “무조건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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