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경기 연속 출전 무산…발렌시아, 빌바오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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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8일 2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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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 홈페이지)/뉴스1
이강인. (발렌시아 홈페이지)/뉴스1
이강인(18)이 벤치를 지킨 발렌시아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승리하며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발렌시아는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2019-20시즌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라리가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를 이어가며 승점 9점(2승3무2패)으로 리그 9위를 기록했고, 빌바오는 시즌 첫 패배(3승3무1패·승점 12점)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전을 기다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6경기 연속 출전에 도전했지만 연속 출전 기록을 5경기에서 멈췄다.

이강인은 다음 달 3일 네덜란드 아약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발렌시아는 프랑시스 코클랭, 다니 파헤오가 중원 미드필더로 나서며 데니스 쳬리셰프와 페란 토레스가 측면에 배치됐다. 호드리구 모레노와 막시 고메스가 투톱에 섰다.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우측에서 페란의 돌파에 이은 체리셰프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반격에 나선 빌바오는 후반 공세를 이어갔지만 발렌시아 골키퍼의 슈퍼세이브, 골대 불운 등이 겹치며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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