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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멀티골 폭발…홀슈타인킬 리그 첫승 견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19 08:54
2019년 8월 19일 08시 54분
입력
2019-08-19 08:53
2019년 8월 19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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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7)이 멀티골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 첫 승을 견인했다.
이재성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2 3라운드 칼스루에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날 팀이 넣은 두 골을 홀로 책임지며 2-1 역전승을 끌었다.
이번 시즌 리그 1호골과 2호골이 한꺼번에 터졌다.0-1로 끌려가던 전반 종료 직전 왼발 슈팅으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고, 후반 19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방향만 살짝 바꿔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됐다.
2-1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첫 승을 낚은 홀슈타인 킬은 승점 4(1승1무1패)로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칼스루에의 한국선수 최경록이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면서 짧게나마 한국인 맞대결이 이뤄지기도 했다.홀슈타인 킬의 또다른 한국선수 서영재는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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