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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사퇴’ 양상문 롯데 감독 “부진한 성적, 죄송하고 참담하다”
뉴스1
업데이트
2019-07-19 11:35
2019년 7월 19일 11시 35분
입력
2019-07-19 11:34
2019년 7월 19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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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 © News1
부진한 성적의 책임을 안고 자진사퇴한 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양 감독은 19일 롯데 구단을 통해 “롯데 야구와 부산 야구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큰 목표를 가지고 (감독에) 부임했으나 전반기의 부진한 성적이 죄송스럽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했던 팬들에게 송구스럽다. 팀을 제대로 운영하려 발버둥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내가 책임을 지는 것이 팀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양상문 감독은 이윤원 단장과 함께 구단에 자진사퇴 요청을 하고 동반 사임했다.
시즌 초부터 투타 부진과 부실한 수비로 리그 하위권으로 떨어진 롯데는 34승 2무 58패로 최하위인 10위에 머물고 있다.
양 감독은 “야구장에 와 주신 팬분들의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됐다. 약속을 못 지켜서 죄송하다”며 “특히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던 어린이 팬의 얼굴이 마음에 남는다”고 말했다.
롯데는 공필성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하고 단장은 적임자를 찾아 곧 인선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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