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미국오픈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5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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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우승을 합작한 김천시청 고성현(아래)과 신백철.
US오픈 우승을 합작한 김천시청 고성현(아래)과 신백철.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스타 고성현(32)-신백철(30·이상 김천시청)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인 미국오픈에서 우승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만의 리양-왕지린에 2-1(21-13, 17-21, 6-3)로 승리했다. 고성현-신백철은 2014년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국제무대에서 정상급 복식조로 활약했다. 2016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둘은 지난해부터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 활동을 재개해 6월 호주오픈 우승에 이어 미국오픈까지 BWF 월드투어 시즌 2승을 따냈다.

조응형기자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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