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NL 다승 2위로 밀려…스트라스버그 11승 1위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13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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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다승 순위에서 공동 2위로 밀렸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가 11승으로 선두에 나섰기 때문이다.

스트라스버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필라델피아의 4-0 승리를 이끈 스타라스버그는 시즌 11승(4패)째를 거두면서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함께 10승을 기록 중이던 류현진과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브랜든 우드러프(밀워키 브루어스)는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스트라스버그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루카스 지울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1승으로 스트라스버그와 동률이다. 전체 다승 1위는 랜스 린(텍사스 레인저스)으로 12승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오는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를 통해 후반기 출발을 알린다. 류현진의 11승 도전 무대. 승리할 경우 다시 스트라스버그와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선두로 올라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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