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너도 될수 있어”…2XU, 국내 첫 트라이애슬론 클래스 1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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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8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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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Iron man·철인)’은 마블 영화에만 있는 게 아니다. 원래 철인은 트라이애슬론, 즉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이에게 부여하는 칭호다.

수영 3.9㎞,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 등 총 226.2㎞ 거리를 17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는 지옥의 레이스. 웬만한 사람은 구경꾼에 만족하겠지만 철인을 꿈꾸는 일반인이 의외로 많다.

컴프레션 스포츠웨어 브랜드 ‘2XU(투타임즈유)’가 트라이애슬론 클래스 1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XU는 ‘생애 첫 트라이애슬론에 도전하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스포츠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로 ‘TRI-2XU(트라이-투타임즈유)’ 클래스를 운영해 트라이애슬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경기 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ITU 국제 트라이애슬론 심판 자격증을 보유한 코치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며 수업료는 없다.

2XU에 따르면 트라이애슬론에 처음 도전하는 20~30대 남녀 20명으로 구성된 TRI-2XU 클래스 1기는 지난 3월부터 12주간 운영 됐다. 참가자들은 매주 주어지는 과제와 훈련을 성실하게 수행한 결과 지난 6월 23일 경주아시아선수권 대회 동호인 표준거리(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종목에서 전원 완주라는 성과를 거뒀다.

2XU 박지훈 본부장은 “TRI-2XU 1기가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라며”브랜드 DNA가 트라이애슬론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클래스 개최를 통해 참가자들의 첫 도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TRI-2XU 클래스 2기는 10월 통영ITU 월드컵대회 출전을 목표로 7월 초 모집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투타임즈유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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