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성빈, 시즌 중 이례적인 일본 연수길 떠난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5월 14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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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윤성빈.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롯데 윤성빈.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윤성빈(20·롯데 자이언츠)이 일본 연수 길에 오른다. 시즌 중 타국 연수는 이례적인 터라 결과가 주목된다.

롯데는 “윤성빈이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즈 2군 선수단에서 기술 및 피지컬 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용훈 2군 투수코치와 통역이 동행할 예정이다. 2017년 롯데의 1차지명을 받은 그는 지난해 18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6.39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도 양상문 감독의 ‘투 트랙 1+1 선발’의 키맨으로 꼽혔지만 1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81.00을 기록한 채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도 6경기에서 22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일본 연수로 분위기를 바꿀 전망이다. 롯데 측은 “기술과 멘탈 향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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