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 휴식차 한화전 선발 라인업 제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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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7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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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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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30)이 고관절 통증의 여파로 7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SK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한동민은 후반에 대타로 투입할 것”이라며 “최대한 승수를 벌어놓으면 우리 선수들도 여유를 갖고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지금 팀 분위기가 좋아서 한동민에게도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게) 좀 여유를 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동민은 고관절 통증 때문에 4월초 열흘간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바 있다. 1군 복귀 후에도 짬짬이 경기에서 빠진 채 휴식을 취했고, 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도 결장했다.

한화 이태양. 스포츠동아DB
한화 이태양. 스포츠동아DB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2군으로 내려간 투수 이태양(29)에 대해 1군 복귀 시 선발과 불펜 중 어느 쪽으로 활용할지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한 감독은 이태양이 이날 서산에서 벌어진 퓨처스리그 SK전에 선발등판(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한 내용을 보고 받았다며 “일단 구위가 올라와야 한다”는 전제 하에 “지금 선발뿐 아니라 불펜도 상황이 좋지 않아 이태양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좀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필승조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이태양은 지난달 2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 전까지 10경기(선발 1회 포함)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9.37로 부진했다.

인천|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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