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라운드에서 지은희는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1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은 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지은희는 5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한 뒤 7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지은희는 9번홀(파4)에서 파를 기록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과 신인왕을 동시에 차지했던 최혜진(20·롯데)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7위를 마크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이날 3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유소연(29·메디힐), 허미정(30·대방건설), 최운정(29·볼빅), 조정민(25·문영그룹),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12위를 기록 중이다.
전인지(25·KB금융그룹)와 김효주(24·롯데)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4위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31·KB금융그룹)와 신인왕 후보 이정은(23·대방건설)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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