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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시티] ‘멀티골’ 손흥민 “정말 미친경기, VAR 오늘은 고마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18 08:42
2019년 4월 18일 08시 42분
입력
2019-04-18 08:37
2019년 4월 18일 08시 37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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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트위터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끈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은 “정말 미친듯한 경기였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 8강 2차전에 선발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멀티골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3-4로 패했지만 1, 2차전 합계 4-4를 기록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의 주인공이 됐다. 1차전에서 골을 기록한 이도 손흥민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이런 경기는 본적이 없다. 힘든 경기였지만 그만큼 정말 미친듯한 경기였다”며 웃었다.
이어 “동료들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토트넘의 정체성을 보여줬고 열심히 싸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선 두 차례 VAR(비디오 판독)이 가동됐다. 토트넘이 2-4로 뒤지고 있던 후반 28분 페르난도 요렌테(토트넘)의 골이 터졌다. 핸드볼 반칙이 의심됐지만, VAR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또 후반 추가시간 라힘 스털링(맨시티)의 골은 VAR 이후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무효 처리됐다. 두 차례의 VAR 모두 토트넘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손흥민은 “가끔 VAR이 짜증날 때도 있지만, 오늘은 정말 고마웠다. 좋은 판정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90분 동안 싸웠다.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말했다.
한편,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이는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토트넘은 오는 5월 1일 아약스(네덜란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른다. 다만 손흥민은 경고누적으로 아약스와 4강 1차전에는 결장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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