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무실점 ERA 6.00…콜로라도는 3연승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17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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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9회에 등판,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3경기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7.20에서 6.00으로 끌어내렸다.

8-1로 앞선 9회말 무사 1, 2루에서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나왔다.

첫 타자 에릭 호스머에게 초구 90.4마일(약 145㎞)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2루수 더블 플레이를 유도했다.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낸 오승환은 이어진 2사 3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2사 2루가 계속됐지만 이언 킨슬러를 3루 땅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쳤다.

콜로라도는 8-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6승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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