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지동원 선발’ 아우크스부르크, ‘최하위’ 뉘른베르크에 완패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31일 0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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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결장’ 뮌헨, 프라이부르크와 1-1 무승부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캡처) © News1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캡처) © News1
구자철과 지동원이 나란히 선발 출전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최하위 뉘른베르크에 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 위치한 그룬딕 스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0-3으로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승7무14패(승점 25)로 14위에 머물렀다. 뉘른베르크는 이날 승리로 승점 16점(3승7무17패·17위)을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구자철은 이날 78분을 뛰었고, 지동원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리그 최하위 팀에 덜미를 잡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7분 이샤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3분 구자철 대신 코르도바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경기 막판 2골을 추가 실점하며 0-3으로 완패했다.

정우영이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은 프라이부르크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뮌헨(19승4무4패·승점 61)은 도르트문트(18승6무2패·승점 60)에 승점 1점 앞서며 불안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뮌헨은 경기 초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2분 레반도프스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뮌헨은 이후 꾸준히 역전골을 노렸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한편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이청용(보훔)과 황희찬(함부르크)의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청용과 황희찬이 나란히 결장한 가운데 보훔과 함부르크는 0-0으로 비겼다. 보훔은 9승8무10패(승점 35)로 9위, 함부르크는 15승6무6패(승점 51)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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