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 몸 관리 넘어 피부 관리 신경 쓴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3월 26일 05시 30분


기량 향상은 기본, 몸 관리뿐만 아니라 피부관리까지 신경 쓰는 스포츠스타들이 늘고 있다. K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도연도 그중 한 명이다. 사진제공|스포티즌
기량 향상은 기본, 몸 관리뿐만 아니라 피부관리까지 신경 쓰는 스포츠스타들이 늘고 있다. K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도연도 그중 한 명이다. 사진제공|스포티즌
요즘 스포츠 스타들은 피부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외활동이 많다 보니 외부 유해 환경과 찬바람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수들의 피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고화질의 사진이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기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미세먼지 이슈는 피부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일깨운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피부가 거칠어질 뿐 아니라 여드름 등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아토피성 피부질환으로까지 확장되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KLPGA 투어의 김도연 프로는 피부관리에 신경 쓰고 있는 스포츠스타 중 한 명이다. 골프라는 종목 특성상 야외 훈련이 많기 때문에 햇빛 차단과 클렌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도연은 “대회 참가와 훈련을 병행하다 보면 햇빛에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어요. 꼼꼼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가 금방 안 좋아지기 쉽죠”라며 “대회 기간 동안에는 사진에 찍히는 경우가 많다 보니 더 신경이 쓰여요. 그래서 평소에 잘 관리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라고 말했다.

단순한 햇빛 차단을 넘어 피부의 자생력을 기르는 관리법도 주목받고 있다. 김도연은 선크림뿐만 아니라 피부 스스로 힘을 키워내도록 도와주는 제품인 ‘니슬 링클더마 필름’을 애용한다고 했다. 이 제품은 니슬이 론칭한 혁신적인 주름패치다. 눈, 팔자, 목주름 등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지기 쉬운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케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캡슐히아루론산, 콜라겐, 라벤더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외부자극에 오랜 시간 보습이 잘되고, 피부에 막을 씌우는 효과가 있기에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얇고 투명한 제형이라 붙였는지 티가 잘 나지 않고, 높은 밀착력을 자랑해 외부 활동 시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 스타들에게는 최적의 특성이다.

김도연은 “선크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특히 바람이 많을 때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서 푸석해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주름이 생길까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주름패치를 쓴 후 효과를 많이 보고 있어요. 운동할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무척 매력적이고요”라고 밝혔다.

스포츠 스타들의 이미지는 스폰서의 이미지와 직결되기에 매우 중요하다. 운동 기량이 최우선이긴 하지만 더 좋은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줘야 할 이유도 있는 것이다. 피부관리는 그 첫 단추다. 때문에 보다 체계적이고 섬세한 피부관리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야외활동을 자주하는 사람들에게도 본보기가 된다. 이제는 스포츠 스타들이 몸 관리와 더불어 피부관리도 함께 살펴봐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허보람 객원기자 hughand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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