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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임은수, 대회 앞두고 종아리 부상…“美 머라이어 벨이 고의로 가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20 21:10
2019년 3월 20일 21시 10분
입력
2019-03-20 18:53
2019년 3월 20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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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피겨 기대주 임은수(신현고·16)가 세계선수권대회 공식 연습 도중 미국 선수와 충돌해 종아리를 다친 가운데, 임은수 측은 미국 선수의 고의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임은수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임은수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올댓스포츠는 임은수가 연기를 마치고 링크 사이드에 붙어 천천히 스케이팅을 하던 중 다음 연습 차례인 머라이어 벨(미국·23)의 스케이트 날에 임은수의 종아리가 찍혔다고 전했다.
이에 임은수는 의료진의 긴급처치를 받은 뒤 숙소로 이동, 대한빙상경기연맹 트레이너에게 추가 치료를 받았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임은수가 다른 선수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링크 사이드에 최대한 붙어 이동 중이었다”며 “벨이 임은수 뒤쪽에서 다가온 것을 고려하면 고의성이 다분한 가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임은수와 같은 코치 아래서 훈련했던 벨이 수개월 간 임은수의 연습을 방해하고, 이번 대회 직전 폭언을 하는 등 임은수를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고 덧붙였다.
올댓스포츠는 벨의 고의성에 대해 공식 항의해 줄 것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요청했다고 밝혔다.
임은수는 종아리 통증에도 일단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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