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선, 여자 하프마라톤 ‘한국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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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4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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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10분58초로 종전 기록 2초 단축

한국 여자 마라톤의 기대주 최경선(27·제천시청)이 하프마라톤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최경선은 24일 수원에서 열린 2019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21.0975㎞)에서 1시간10분58초로 우승했다.

최경선의 기록은 2018년 김도연이 세운 종전 한국최고기록 1시간11분00초를 2초 단축한 한국 신기록이다.

기록 수립 후 최경선은 “한국기록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했는데 목표를 이뤄 매우 기쁘다”며 “오늘 코스는 내리막과 오르막이 있어서 쉽지 않았으나 사전에 미리 레이스 전략을 수립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풀코스에서도 여자 마라톤 한국기록 수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안슬기(27·SH서울주택공사)는 1시간12분01초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1시간13분18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임예진(24·경기도청)이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영진(36·경기도청)이 1시간04분18초로 우승했다. 신현수(28·한국전력공사)가 1시간04분47초, 심종섭(28·한국전력공사)이 1시간05분07초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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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선이 24일 수원에서 열린 2019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 하프마라톤(21.0975㎞)에서 1시간10분58초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 뉴스1

최경선이 24일 수원에서 열린 2019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 하프마라톤(21.0975㎞)에서 1시간10분58초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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