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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FC바르셀로나, 2년2개월 만에 안방 패배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12 09:36
2018년 11월 12일 09시 36분
입력
2018-11-12 09:35
2018년 11월 12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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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2년여 만에 홈 경기에서 졌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8~2019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3-4로 패했다.
2년2개월 만에 당한 안방 패배다. 바르셀로나는 2016년 9월 알라베스에 1-2로 진 후 홈에서 진 적이 없었다. 이로써 42경기 홈 무패 행진이 끝났다.
리오넬 메시가 한 경기에서 2골을 넣고 패한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과 34분에 각각 후니오르 피르포, 산체스 호아킨에 연속골을 허용해 전반에 0-2로 뒤졌다.
부상에서 돌아온 메시가 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3분 만에 추가골을 내줬다.
이후 한 골씩 주고받았고, 추가시간에 메시가 3번째 골을 터뜨렸지만 전세를 뒤집을 순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7승3무2패(승점 24)로 단독 선두다. 그러나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이상 승점 23)에 승점 1점 차이로 쫓겨 살얼음판 위 신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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