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최하위 후보라는 예상을 깨고 6승 3패로 절대 1강 모비스(8승 1패)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고감도 외곽포가 KT 고공비행을 이끌었다. KT는 1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11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10개 넘는 3점슛을 적중시킨 팀은 KT가 유일했다. 3점슛 성공률29.4%로 1위.
3점슛으로 재미를 톡톡히 본 KT가 2라운드 첫 경기였던 4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수비 난조를 드러내며 4연승을 마감했다. 전자랜드는 60%의 성공률로 6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고, 69%의 높은 2점슛 성공률 등 확률 높은 공격을 앞세워 KT를 108-92로 크게 눌렀다. 박찬희(15득점), 기디 팟츠(29점)의 득점을 이끈 전자랜드는 6승4패로 KT와 공동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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