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의원, 태권도복 입고 국감 참석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0월 18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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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동섭 의원 페이스북
사진출처|이동섭 의원 페이스북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태권도복을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의 깜짝 도복 퍼포먼스는 동료의원 224명과 공동발의해 국회를 통과한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이 이날 시행되는 것을 기념한 것이었다.

이번 개정안에는 ‘대한민국의 국기(國技)는 태권도로 한다’는 조항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관습법처럼 국기로 여겨져 온 태권도가 비로소 법률적으로도 국기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태권도 공인 9단으로 알려진 이 의원은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총재,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태권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아 왔다.

국정감사에 도복을 입고 참석한 이동섭 의원이 인사를 하자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왼쪽)이 환하게 웃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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