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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콩] “이정후 없으면 어쩔 뻔”…‘2루타+투런포’ 이정후에 칭찬 세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28 17:09
2018년 8월 28일 17시 09분
입력
2018-08-28 16:39
2018년 8월 28일 16시 3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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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이정후(20·넥센 히어로즈)가 홍콩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홍콩과 B조 3차전에서 팀의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부터 2루수 앞 내야안타를 쳤다. 이어진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선 외야 우측에 떨어지는 2루타를 쏘아 1타점을 올렸다.
이정후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타선에 선 이정후는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이정후가 맹활약을 펼치자 야구팬들은 박수를 쏟아냈다. 이들은 “이정후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이***), “이정후는 대체선수가 아니라 처음부터 뽑혔어야하는 선수였다”(착***)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꽃***은 “이정후는 진짜 제몫을 다 하고 있다. 한번도 출루하지 못하고 안타 하나 치지 못한 선수들을 생각하면 리드 오프로서 아주 훌륭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당초 이정후는 6월 발표된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시 외야수에는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박건우(두산), 김재환(두산), 박해민(삼성)이 자리했다.
명단 발표 당시 타율 0.321를 기록하며 활약하던 이정후가 명단에서 탈락하자 안타깝다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박건우가 옆구리 부상으로 대표팀이 합류할 수 없게 됐다. 결국 지난 13일 부상 및 부진한 선수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이정후가 막차를 타게 됐다.
한편,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은 8회가 끝난 현재 11-3으로 경기를 리드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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