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인도네시아에 15-0 5회 콜드勝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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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예선 B조 2차전에서 황재균의 2홈런 등 장단 14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15-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종훈(3이닝), 최원태, 임기영(이상 1이닝) 등 3명의 투수가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전날 한국에 2-1로 승리한 대만은 이날 홍콩을 16-1, 5회 콜드게임으로 이기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B조 2위가 유력한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8일 홍콩과의 예선 3차전은 물론 A조 1, 2위와 치르는 슈퍼라운드 2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승률이 같을 경우 득실점으로 순위를 가리기 때문에 한국은 큰 점수 차로 이겨야 결승에서 대만과 리턴매치를 벌일 수 있다.

자카르타=이헌재 기자 uni@donga.com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야구#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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